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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민주, 순창오픈 소프트테니스 혼합복식 우승…“3관왕 차지해 영광”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3-09-05 16:57
2023년 9월 5일 16시 57분
입력
2023-09-05 16:40
2023년 9월 5일 16시 40분
황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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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순창오픈 종합테니스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김민주.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제공
김민주(22·DGB대구은행)가 2023 순창오픈 종합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민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5일 전북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혼합복식 결승에서 김종윤(달성군청)과 짝을 이뤄 출전해 윤지환(수원시청)-나지현(사하구청) 조를 5-3으로 물리쳤다.
김민주는 전날 팀 동료 김하설과 함께 여자복식에서 우승한 뒤 단식 정상까지 차지하며 2관왕에 오른 상태였다.
김민주는 “3관왕을 차지해 영광”이라면서 “올해 마지막 대회인 전국체육대회까지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전 세계 8개국에서 200명(국내 135명, 해외 65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 남자복식 우승은 이현권-임권호 조(서울시청), 남자단식 우승은 서권(인천시체육회)에게 돌아갔다.
황규인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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