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손아섭, KBO리그 사상 첫 8시즌 연속 150안타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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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9월 7일 16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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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손아섭. 뉴스1 DB
NC 다이노스 손아섭. 뉴스1 DB
NC 다이노스의 손아섭(35)이 KBO리그 사상 첫 8시즌 연속 150안타 고지를 눈앞에 뒀다.

손아섭은 7일 현재까지 진행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에서 시즌 146안타를 기록 중이다.

손아섭은 앞으로 4안타를 추가하면 8시즌 연속 150안타를 달성하게 된다.

그는 롯데 자이언츠 시절이던 2016년 186안타를 기록한 이후 NC로 팀을 옮긴 지난해까지 7시즌 연속 150안타를 넘겼다.

역대 KBO리그에서 7시즌 연속 안타를 기록한 이는 은퇴한 박용택이 유일하다. 박용택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150안타를 넘겼다.

손아섭이 4안타를 추가하면 박용택을 넘어 사상 최초의 8시즌 연속 150안타라는 금자탑을 쌓게 된다.

손아섭은 상대적으로 홈런이 많은 장타자에게 유리한 루타 기록에서도 매년 좋은 성적을 남기고 있다.

현재 시즌 195루타를 기록하고 있는 손아섭은 루타 5개를 더하면 2013년부터 11시즌 연속 200루타를 완성하게 된다.

이는 은퇴한 이대호(2005~2011, 2017~2020)만 유일하게 보유한 기록으로, 손아섭은 역대 2번째로 이 기록을 달성할 것이 유력하다.

현재까지 개인 통산 2375안타로 박용택(2504안타)에 이어 통산 2위에 올라있는 손아섭은 현재의 페이스라면 내년엔 통산 최다안타 경신도 노릴 만 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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