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단짝 잰슨, 손가락 수술로 시즌 아웃…비셋 복귀

  • 뉴시스
  • 입력 2023년 9월 9일 09시 44분


주전 3루수 채프먼, 수비 훈련 소화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의 전담 포수 대니 잰슨이 손가락 수술을 받으며 정규 시즌 잔여 경기에 결장한다. 주전 유격수 보 비셋은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했다.

잰슨은 류현진과 호흡을 맞췄던 지난 2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파울 타구에 오른손을 맞았고, 중지 골절상을 당했다.

MLB닷컴은 9일 잰슨이 오른손 중지에 핀을 박는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남은 경기에서 포수 타일러 하이네만 또는 알레한드로 커크와 배터리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정규 시즌 내 복귀가 불발된 잰슨은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다면 가을야구에서 뛸 가능성은 열려있다.

지난달 30일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비셋이 팀에 복귀했고, 내야수 메이슨 맥코이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갔다.

힘과 스피드를 겸비한 비셋은 올 시즌 1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4 18홈런 6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31을 기록했다.

비셋은 복귀와 동시에 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2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한 주전 3루수 맷 채프먼은 9일 수비 훈련을 소화했다. 복귀 시점을 9월 중순으로 전망한 MLB닷컴은 “채프먼의 복귀 일정이 명확해지기 전까지 확인해야 할 것들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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