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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고 황준서, 전체 1순위로 한화행…키움, 1R 2명 지명
뉴시스
업데이트
2023-09-14 15:17
2023년 9월 14일 15시 17분
입력
2023-09-14 15:17
2023년 9월 14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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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고 김택연·경북고 전미르, 각각 두산·롯데 부름 받아
키움, LG에 트레이드로 받아온 지명권으로 전준표 선택
1라운드서 투수 9명 지명…야수는 SSG 박지환이 유일
장충고 왼손 투수 황준서(18)가 2024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화 이글스 품에 안겼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쥔 한화는 1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황준서의 이름을 가장 먼저 불렀다.
KBO는 지난해부터 연고지 1차 지명을 폐지하고 전면 드래프트를 재도입했다.
올해 드래프트에 고교 졸업 예정자 782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96명(얼리드래프트 41명 포함), 국외 아마·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5명 등 총 1083명이 참가한 가운데 황준서는 전체 1순위의 영예를 안게 됐다.
유망주 투수 장현석(용마고)이 LA 다저스와 계약해 미국프로야구 진출을 선언하면서 이번 드래프트 1순위 후보로 일찌감치 황준서의 이름이 거론됐다.
안정적인 제구 능력을 갖춘 황준서는 커브와 스플리터,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 시즌 고교야구 15경기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2.16이라는 빼어난 성적을 냈다.
손혁 한화 단장은 “우리 스카우트들이 일년 내내 황준서를 추천했다. 여기 계시는 모든 분들이 원할 선수고, 미래에는 더 원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며 황준서의 재능을 높이 샀다.
황준서는 “손발이 다 떨릴 정도로 기쁘다”며 감격어린 소감을 밝혔다.
전체 2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두산 베어스는 황준서와 함께 최대어로 꼽힌 오른손 투수 김택연(인천고)을 뽑았다. 두산은 김택연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까지 준비해와 김택연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시속 150㎞대의 강속구를 뿌리는 김택연은 올해 13경기 7승1패 평균자책점 1.13으로 활약했다.
김태룡 두산 단장은 “여러 선수들을 봐왔지만 김택연은 꾸준함을 보여줬다. 부상도 없이 컨트롤도 좋았고, 구속도 유지했다”고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
2024 신인 드래프트 지명은 2022시즌 팀 순위의 역순인 한화-두산-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KT 위즈-LG 트윈스-키움 히어로즈-SSG 랜더스 순으로 진행됐다.
롯데는 1라운드 3순위로 투수와 타자로 모두 뛰어난 능력을 뽐내고 있는 전미르(경북고)를 호명했다.
전미르는 올해 투수로 14경기 5승1패 평균자책점 1.32, 타자로 27경기 타율 0.346, 3홈런 32타점을 올렸다.
“존경하는 최동원 선배님이 계시던 롯데에서 뽑아주셔서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힌 전미르는 “기회가 된다면 (투수와 타자를) 다 하고 싶긴 하다. 어딜 가도 최선을 다해 할 자신이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1라운드 4순위 지명권을 가진 삼성 라이온즈는 투수 육선엽(장충고)를 택했다. 홍준학 삼성 단장은 육선엽에 대해 “체격과 구위도 정말 좋지만, 성실하고 야구에 대한 치열함이 있다. 3년 안에 선발 투수로 자리매김 해주길 바란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NC 다이노스는 1라운드 5순위로 투수 김휘건(휘문고)를 지명했다. 임선남 NC 단장은 “김휘건은 우수한 신체조건과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고, 폭발적인 구위를 가진 특급 선발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김휘건은 “NC가 주신 사랑을 1000배로 돌려드리겠다. NC를 위해 제 오른팔을 바치겠다”며 남다른 의욕을 보였다.
KIA 타이거즈는 1라운드 6순위로 투수 조대현(강릉고), KT 위즈 원상현은 1라운드 7순위로 투수 원상현(부산고)을 뽑았다.
키움은 지난 7월 LG 트윈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양수 받은 지명권을 행사하면서 1라운드에서만 2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LG로부터 넘겨 받은 지명권으로 1라운드 전체 8순위에 투수 전준표(서울고)를 호명했다. 당초 소유하고 있던 1라운드 전체 9순위 지명권으로는 투수 김윤하(장충고)를 뽑았다.
SSG는 1라운드 10순위로 내야수 박지환(세광고)을 선택했다.
1라운드 1~9순위에서 모두 투수가 지목된 가운데 SSG는 유일하게 1라운드에서 야수 박지환을 택했다.
김성용 SSG 단장은 “박지환이 우리 팀에 꼭 왔으면 좋겠다고 오늘 아침 기도를 했다”며 “탐나는 선수다. 신체조건이 뛰어나고, 공·수·주 삼박자를 갖추고 있다. 앞으로 SSG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박지환은 “야수 중에 가장 먼저 지명돼 기분 좋다.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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