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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5년 만에 등장한 북한 축구대표팀, 버스서 내리자 후다닥 숙소로
뉴스1
업데이트
2023-09-19 09:00
2023년 9월 19일 09시 00분
입력
2023-09-19 08:59
2023년 9월 19일 0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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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중국 진화시의 한 호텔에 마련된 보조 선수촌에 북한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버스를 타고 도착하고 있다. 2023.9.18. 뉴스1
18일 오후 중국 진화시의 한 호텔에 마련된 보조 선수촌에 북한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관계자들이 버스를 타고 도착하고 있다. 2023.9.18. 뉴스1
베일에 싸였던 북한 축구대표팀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북한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중국 진화시의 한 호텔에 버스를 타고 도착했다. 해당 호텔에는 북한 선수들 뿐만 아니라 이번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각국 축구대표팀 선수단이 함께 묵고 있다.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황선홍호’ 이 숙소에 짐을 풀었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국제대회에서 자취를 감췄던 북한은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통해 5년 만에 국제대회 복귀를 알렸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북한은 이번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18개 종목 총 191명을 등록했다.
5년이란 긴 시간동안 빗장을 걸어 잠갔기에 이번 대회 북한의 전력은 대부분 베일에 싸여있다. 코칭스태프와 선수 포함 22명으로 구성된 축구대표팀 역시 마찬가지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제공하는 정보 사이트인 ‘마이 인포’엔 북한 축구대표팀 선수들 프로필이 적혀 있다. 2000년대생의 어린 선수들이 다수인데, 나이 외에는 정보가 지극히 제한적이다.
황선홍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도 최근 인터뷰에서 “북한은 베일에 싸인 팀이라 가능하면 아시안게임에서 안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북한 선수단은 18일 오전 숙소 인근 훈련장에서 일찌감치 훈련을 마쳤다. 그런데 버스를 타고 숙소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6시가 가까워서였다.
훈련이 끝난 뒤 숙소에 들렀다가 다시 밖으로 나갔는지, 아니면 훈련 후 곧장 다른 곳을 들렀다 왔는지 알 수 없었지만 항저우 입국 후 철통 보안 속에 두문불출했던 북한 선수들이 오랜 시간 외부에 머물다 들어왔다는 것만으로도 궁금증을 자아냈다.
18일 오후 중국 진화시의 한 호텔에 마련된 보조 선수촌에 북한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버스를 타고 도착하고 있다. 2023.9.18. 뉴스1
18일 오후 중국 진화시의 한 호텔에 마련된 보조 선수촌에 북한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버스를 타고 도착하고 있다. 2023.9.18. 뉴스1
북한 선수들의 표정도 눈길을 끌었다.
호텔에 도착하자 선수들은 버스 좌석에 있는 커튼을 걷은 뒤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창밖 여기저기를 둘러봤다. 통제된 생활 속에서 조금이라도 바깥 풍경을 눈에 담으려는 듯 했다.
그러나 선수들에겐 긴 시간이 허락되지 않았다. 감독을 시작으로 재빨리 버스에서 내린 선수단은 곧장 호텔 안으로 들어가 자취를 감췄다. 버스 도착 후 선수들이 호텔로 들어가기까지 걸린 시간은 고작 5분 남짓이었다.
한편 북한은 인도네시아, 대만, 키르기스스탄과 F조에 편성됐다. 조직위가 공개한 일정표에 따르면 북한은 19일 대만과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시작으로 21일 키르기스스탄과 2차전, 그리고 24일 인도네시아와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진화(중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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