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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원인 불명 복통’ 김하성, 2경기 연속 결장…“느낌 좋지 않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3-09-19 14:43
2023년 9월 19일 14시 43분
입력
2023-09-19 14:42
2023년 9월 19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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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아직 명확한 검사 결과 받지 못해”
아시아 선수 최초 20홈런-40도루 달성 빨간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이 복부 통증으로 2경기 연속 결장했다.
김하성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전날 복부 통증으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빠졌던 김하성은 이틀 연속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검진 결과 맹장염은 아니었으나 어떤 문제인지 100% 확신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김하성은 예기치 못한 부상에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MLB닷컴을 통해 “아직 명확한 검사 결과를 받지 못했다”며 “팀 의료진의 소견을 기다리고 있고, 나를 많이 도와주고 있다. 불운하게도 지금 느낌은 매우 좋지 않다”고 말했다.
공수에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김하성은 타율 0.265(501타수 133안타) 17홈런 58타점 81득점 36도루의 호성적을 거두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김하성은 홈런 3개와 도루 4개를 더하면 아시아 선수 최초로 20홈런-40도루 대기록을 세운다. 하지만 샌디에이고가 정규 시즌 11경기만을 남겨두고 있고, 김하성의 향후 일정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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