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독일에 2-3 석패…올림픽 예선 3연패

  • 뉴시스
  • 입력 2023년 9월 19일 22시 30분


20일 미국과 예선 4차전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예선에서 3연패에 빠졌다. 올림픽 본선 진출 가능성이 더 멀어졌다.

세사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 36위)은 19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예선 C조 3차전에서 독일(12위)에 세트 스코어 2-3(13-25, 21-25, 25-23 7-15)으로 졌다.

이탈리아(5위), 폴란드(7위), 독일에 연달아 패한 한국은 3연패를 떠안았다. 독일은 3연승을 질주했다.

강소휘가 팀 내 최다인 18점을 올려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이한비가 15점을 더했다.

한국은 팀 블로킹에서 7-15로 밀렸으나 서브에서는 7-5로 앞섰다. 세트 스코어 0-2에서 3, 4세트를 연달아 따내는 저력을 과시했으나 5세트 7-10에서 연속 5점을 헌납해 고개를 떨궜다.

한국은 이탈리아, 폴란드, 독일, 미국(2위), 태국(14위), 콜롬비아(20위), 슬로베니아(27위)와 함께 예선 C조에서 경쟁 중이다. 조 2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다.

한국은 오는 20일 미국과 C조 예선 4차전을 치른다. 미국은 콜롬비아, 태국을 잡고 2연승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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