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의리, AG 대표팀 낙마…“최상 경기력 어렵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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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9월 22일 12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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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이의리. 뉴스1 DB
KIA 타이거즈 이의리. 뉴스1 DB
KIA 타이거즈 좌완 이의리(21)가 결국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경기력향상위원회와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회는 22일 “야구 대표팀에 발탁했던 이의리를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의리가 손가락 부상에서 회복 중이지만 대회 기간 최상의 경기력을 보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의리는 지난 9일 LG 트윈스전 등판 후 손가락 물집으로 인해 2군에 내려갔다.

이후 지난 2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는데 1⅓이닝 2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5실점(4자책점)으로 무너지며 부진했다.

류중일 야구 대표팀 감독은 현장에서 이의리의 투구를 지켜본 뒤 교체를 최종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의리의 대체 선수는 KBSA와 KBO, 류중일 감독과 대표팀 코칭스태프 등과 추가 논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야구 대표팀은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첫 훈련을 시작하며 오는 28일 항저우로 출국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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