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문체부 차관 “아시안게임, 스포츠계 활력 불어넣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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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9월 23일 14시 52분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3.9.20/뉴스1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3.9.20/뉴스1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침체된 스포츠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23일 장 차관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장 차관은 “이번 아시안게임은 아시아인의 축제로 자리할 것”이라면서 “코로나19 이후 스포츠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역 시절 세계적인 역도 선수로 명성을 떨친 장 차관은 중국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입상한 좋은 기억을 지니고 있다.

장 차관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기 때문에 중국에 대해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중국 선수들과 경기를 통해 꾸준히 성장하며 많은 것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아시아 국가들이 스포츠 본연의 결속력을 통해 단결하고, 아시아 국가 간 스포츠 교류를 촉진,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선수단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장 차관은 “한국이 이번 아시안게임에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을 파견한다”면서 “선수들이 후회없이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 특히 양궁, 펜싱, 태권도 등 강세 종목에서 기량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장 차관은 23일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개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항저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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