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김혜성, ‘AG 4연패 도전’ 류중일호 캡틴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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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9월 23일 15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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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 WBC에 출전했던 김혜성(24·키움 히어로즈). 뉴스1 DB
올 3월 WBC에 출전했던 김혜성(24·키움 히어로즈). 뉴스1 DB
KBO리그 톱클래스 내야수 김혜성(24·키움 히어로즈)이 아시안게임 4연패에 도전하는 야구 대표팀의 주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야구 대표팀의 주장을 김혜성이 맡는다고 23일 밝혔다.

만 25세 이하의 선수들이 발탁된 이번 대표팀에서 김혜성은 선수단의 논의 끝에 캡틴으로 선정됐다.

2017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김혜성은 프로 2년차인 2018년부터 주전 자리를 꿰차며 두각을 나타냈다. 정확한 타격에 안정적인 수비, 빠른 발까지 공수주 삼박자를 갖춘 내야수로 리그를 대표하는 내야수로 성장했다.

그는 2021년엔 유격수로, 2022년엔 2루수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올 시즌엔 134경기에서 0.335의 타율과 7홈런 55타점 102득점 25도루 등으로 맹활약 중이다. 타율 3위, 득점 2위에 최다안타(183안타) 부문은 1위에 올라있다.

김혜성은 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태극마크도 달며 국제무대도 두루 경험했다. 2021년엔 도쿄 올림픽, 올 초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발탁된 바 있다.

2021년엔 만 22세의 나이로 소속팀 키움의 캡틴을 경험하는 등 리더십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김혜성은 이날 소집돼 훈련에 돌입하는 대표팀의 주장으로 선수들을 이끌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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