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안바울 선수가 북한의 리금성 선수와 16강전에서 안뒤축감아치기를 시도해 절반을 얻어 승리했다. 두 선수가 심판을 바라보고 있다. 항저우=김재명 기자 base@donga.com대한민국의 안바울과 북한 리금성은 치열한 잡기 싸움으로 정규시간인 4분 동안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곧이어 진행된 연장전(골든스코어) 끝에 절반승을 거뒀다.
남북대결에서 안바울이 8강에 진출했다. 경기를 마친 뒤 악수하는 남북선수. 항저우=김재명 기자 base@donga.com접전 끝에 안바울은 연장 1분 47초에 업어치기를 시도하다 안뒤축감아치기로 절반을 따내 경기를 끝냈다. 심판 판정을 확인한 안바울은 리금성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했고, 주춤했던 리금성도 손을 잡은 뒤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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