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국가대표팀 첫 승…‘쵸비’ 홍콩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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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9월 25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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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기 직후 믹스트존을 지나는 한국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모습. 왼쪽부터 카나비(서진혁), 쵸비(정지훈), 룰러(박재혁), 김정균 감독이다. 2023.9.24/뉴스1
25일 경기 직후 믹스트존을 지나는 한국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모습. 왼쪽부터 카나비(서진혁), 쵸비(정지훈), 룰러(박재혁), 김정균 감독이다. 2023.9.24/뉴스1
한국 리그오브 레전드(LoL·롤) 국가대표팀이 홍콩을 상대로 첫 승을 신고했다. 페이커(이상혁·27) 대신 출격한 쵸비(정지훈·22) 또한 전체 경기 내내 한번도 데스(사망)를 기록하지 않으며 깔끔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한국 롤 국가대표팀은 25일 중국 항저우시 궁수구 베이징위안 생태공원 내 위치한 e스포츠 보조경기장에서 홍콩 국가대표를 상대로 A조 1경기를 치렀다. 최종 스코어 16대 4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한국 대표팀은 크산테-세주아니-아지르-자야-라칸을, 홍콩 대표팀은 피오라-마오카이-제이스-바루스-노틸러스를 선택했다. 페이커와 선발 경쟁을 벌인 쵸비는 ‘아지르’를 꺼내들고 팀 플레이에 기여했다.

홍콩 국가대표 중 가장 체급이 높다고 평가받는 YSKM(차우슈탁·19)을 봉인한 것도 승리에 기여했다. 제우스는 크산테를 꺼내들고 주요 타이밍마다 팀에 합류했다.

상대 정글이 전령 사냥을 시도할 때 아래 시야를 밝히고, 바텀 라이너들을 노릴 때 텔레포트로 손을 보태는 식이다.

23분만에 끝난 경기는 카나비·쵸비의 ‘노데스’로 끝났다. 이후 이어진 믹스트존에서 감독과 선수들은 취재진에게 대답하지 않고 빠르게 자리를 떠났다.

(항저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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