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은 2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계영 800m 결선에서 양재훈~이호준~김우민~황선우 순으로 헤엄쳐 7분 01초 7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 기록은 아시아 신기록이다.
개최국 중국(왕순, 뉴광성, 양하오위, 판잔러)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렸지만 7분03초40으로 은메달에 그쳤다. 마쓰모토, 마노, 혼다, 다나카가 나선 일본은 7분6초29로 3위를 했다.
한국 수영이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1990년 베이징 여자 계영 400m, 1994년 히로시마 남자 계영 800m, 2010년 광저우 남자 혼계영 400m, 2014년 인천 여자 혼계영 400m에서 은메달을 수확했지만 금메달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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