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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음주운전 라스, 결국 퇴출…수원FC 계약 해지
뉴시스
업데이트
2023-09-27 18:13
2023년 9월 27일 18시 13분
입력
2023-09-27 18:11
2023년 9월 27일 1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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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2차 선수단운영위 열어 퇴출 의결
“추후 주기적인 선수단 교육 실시할 계획”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라스 벨트비크와 계약을 해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원FC는 지난 20일 2차 선수단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라스와 계약을 해지하기로 의결했다.
수원FC는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행위는 누구도 용납할 수 없는 사안으로 단호하게 처리돼야 한다는 수원FC의 원칙하에 위와 같은 결정을 했다”며 “구단의 모든 구성원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사례로 추후 주기적인 선수단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7일 음주운전 혐의로 라스를 입건했다. 라스는 서울 강남구 신사역 1번 출구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라스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10일 제10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라스에 출장 정지 15경기에 제재금 400만원 징계를 내렸다.
라스는 2020년 전북현대에 입단한 뒤 같은 해 2부 리그 수원FC로 이적했다. 수원FC 1부 승격을 도운 라스는 올 시즌에도 22경기 9골 5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20경기 41골 21도움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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