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선발’ 황선홍호, 키르기스스탄과 16강전 최정예 출격

  • 뉴시스
  • 입력 2023년 9월 27일 19시 54분


오늘 오후 8시30분 대회 16강전
이강인,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황선홍호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키르기스스탄과의 16강전에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뛰는 이강인을 비롯한 최정예 멤버를 가동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30분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키르기스스탄과 대회 남자축구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첫 3연패에 도전한다.

키르기스스탄을 꺾으면 10월1일 중국-카타르전 승자와 8강전에서 격돌한다.

조별리그 E조에서 3전 전승, 조 1위로 16강에 오른 한국은 이날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최전방에 장신 스트라이커 박재용(전북)을 세우고 공격 2선에 이강인을 중심으로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엄원상(울산)을 배치했다.

지난 24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처음 선발로 나와 36분을 소화했던 이강인은 두 경기 연속 선발로 출격한다.

중원에선 주장 백승호(전북)와 정호연(광주)이 경기를 조율한다.

포백 수비는 설영우(울산), 김태현(센다이), 박진섭(전북), 황재원(대구)이 호흡을 맞춘다. 골키퍼 장갑은 이광연(강원)이 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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