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스포츠
‘깜짝 金’ 백인철 “훈련 파트너 지유찬 金보며 자신감 얻었다”
뉴스1
업데이트
2023-09-28 21:38
2023년 9월 28일 21시 38분
입력
2023-09-28 21:36
2023년 9월 28일 21시 36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백인철이 2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접영 50m 메달 수여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손을 흔들고 있다. 2023.9.28. 뉴스1
백인철이 2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접영 50m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9.28. 뉴스1
남자 접영에서 ‘깜짝’ 금메달을 수확한 백인철(23·부산광역시중구청)이 “꿈이 현실이 됐다”며 환하게 웃었다. 25년 만에 아시안게임 접영 금메달리스트가 된 그는 “새 역사를 쓸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인철은 2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접영 50m 결선에서 23초29의 대회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선 때 작성한 23초29는 백인철 자신이 예선에서 작성했던 23초39의 대회 기록을 0.1초 더 단축한 것이다.
백인철이 2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접영 50m 메달 수여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9.28. 뉴스1
이번 항저우 대회 수영 14번째 메달이자 접영 종목에서 따낸 첫 메달이었다. 특히 한국 수영 역사상 아시안게임 접영 금메달은 조희연이 1998년 방콕 대회 여자 접영 200m에서 우승한 이후 25년 만의 기록이다. 남자 선수로는 백인철이 최초다.
백인철은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나 “하늘로 날아가는 기분”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날 오전부터 대회 기록을 쓰며 쾌조의 상승세를 보였던 그는 결선에서도 막강했다.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백인철은 “들어가기 전에 생각보다 긴장을 많이 안 했다”면서 “즐기는 기분으로 임했다. 몸 상태도 좋았는데 힘이 들어가서 잔 실수가 나왔다. 기록은 조금 아쉽다”고 전했다.
짜릿한 금빛 물살을 가른 그는 “(메달이) 금색이라 만족스럽다”면서 “수영계에 이바지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남자 선수 최초로 접영에서 금메달을 딴 그는 “처음 알았다”며 “새 역사를 쓸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고 덧붙였다.
백인철은 이번 대회에서 시련도 있었다. 앞서 자유형 50m에서 공동 8위를 한 뒤 재경기 끝에 결선 진출이 무산돼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
그는 “주종목이 접영이라 자유형 50m는 기록을 줄였다는 것에 의미를 뒀다”며 “아쉬움도 있었지만 괜찮았다”고 돌아봤다.
백인철이 2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접영 50m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9.28. 뉴스1
백인철은 1년 사이 기록을 계속해서 단축하며 성장하고 있다.
빠른 성장세 비결을 묻자 그는 “훈련할 때 집중력이 좋다. 무엇을 해야 발전하는 지를 잘 안다”고 자신감 있게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서 많은 메달을 수확 중인 동료들의 활약도 그에게는 자극이 됐다. 앞서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21초72의 대회 기록을 세우며 자유형 50m에서 깜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백인철은 “지유찬은 같이 했던 훈련 파트너”라면서 “내가 스타트가 약해서 많이 배웠다. 지유찬이 1등 하는 것보고 기대가 커졌다. 부담감도 있었지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었다”고 미소 지었다.
값진 결실을 맺은 그는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백인철은 “시상식을 마치면 부모님에게 바로 전화를 드릴 것”이라면서 “잘 키워주시고 날 지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리고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항저우(중국)=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단독]정용진, 마러라고 방문… 트럼프 만날지 주목
미술관, 어디까지 전시할 수 있을까? 질문하는 큐레이터
[박중현 칼럼]‘개혁 주체’에서 ‘개혁의 적’으로 바뀐 尹의 운명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