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솔, 여자골프 2라운드 공동 7위…단체전 5위

  • 뉴시스
  • 입력 2023년 9월 29일 15시 03분


유현조 공동 15위·임지유 컷 탈락
유볼 단독 선두…김민솔과 5타차

김민솔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2라운드에서 공동 7위로 도약했다.

김민솔은 29일 중국 항저우 서호 국제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여자 골프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김민솔은 바바 사키(일본)와 함께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첫날 공동 10위에서 5계단 상승했다. 이날 7언더파를 적어내며 선두에 등극한 아르피차야 유볼(태국)과는 5타 차다. 전날 공동 2위를 마크했던 유볼은 단독 선두로 점프했다.

1라운드에서 공동 7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성적이 좋았던 유현조는 이날 1오버파에 그쳐 공동 15위(3언더파 141타)로 추락했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한 임지유는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인 세계랭킹 2위 인뤄닝(중국)은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이틀 연속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아디티 아쇼크(인도) 또한 공동 2위를 유지했다.

단체전은 국가별 상위 2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중국이 중간합계 21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일본(15언더파)은 4위로 떨어졌다. 2위에 태국(20언더파), 3위에는 인도(16언더파)가 자리했다.

첫날 4위로 출발했던 한국은 중간합계 11언더파로 5위를 마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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