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임주헌,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우승…파이널 진출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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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9월 30일 23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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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임주헌. (국제빙상연맹 제공)
피겨 임주헌. (국제빙상연맹 제공)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임주헌(수리고)이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 우승하며 파이널에 진출했다.

임주헌은 30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3-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4.23점, 예술점수(PCS) 71.24점을 합쳐 145.47점을 획득했다.

쇼트프로그램 76.08점을 더해 총점 221.55점을 획득한 임주헌은 2위 벡 스트로머(미국·200.22점)에게 21.33점 차로 앞서며 1위에 올랐다.

임주헌은 이번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프리스케이팅, 총점 모두 ISU 공인 개인 최고 기록을 쓰며 맹활약했다.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1~5위를 기록할 경우 랭킹 포인트가 순위별로 15점(1위), 13점(2위), 11점(3위), 9점(4위), 7점(5위)씩 주어진다.

ISU는 선수별 랭킹 포인트 기반 순위를 토대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 선수를?결정한다.

임주헌은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은메달, 6차 대회 금메달로 랭킹 포인트 28점을 기록했다.

임주헌은 그랑프리 7차 대회를 남기고 랭킹 포인트 중간 순위에서 2위에 올라 파이널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여자 싱글에 나선 권민솔(목동중)과 윤서진(목일중)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중 권민솔은 2차 대회 동메달, 6차 대회 은메달로 랭킹 포인트 총 24점을 얻어 파이널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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