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중국 이기면 4강서 우즈베키스탄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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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0월 1일 18시 24분


우즈베키스탄이 1일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1로 이겼다. 2023.10.1 뉴스1
우즈베키스탄이 1일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1로 이겼다. 2023.10.1 뉴스1
우즈베키스탄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에 선착했다. ‘황선홍호’가 중국을 꺾고 4강 무대에 오르면 우즈베키스탄과 결승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우즈베키스탄은 1일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축구 8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대회 남자 축구 4강에 가장 먼저 합류했다.

우즈베키스탄이 남자 축구 4강에 오른 것은 우승을 차지한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9년 만이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선 한국과 연장 혈투를 펼친 끝에 3-4로 졌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5년 만에 재대결을 펼칠 수 있다. 한국이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열릴 중국전에서 승리하면 오는 4일 오후 9시 같은 장소에서 우즈베키스탄과 4강전을 치른다.

16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연장 접전 끝에 2-0으로 눌렀던 우즈베키스탄은 8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신승을 거뒀다.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24분 사이다자마트 미르사이도프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44분 알리셰르 오딜로프의 추가골로 2-0까지 달아났다.

이후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21분 모하메드 마란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반격을 잘 막아내 준결승 진출권을 쟁취했다.

(항저우(중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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