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 남북전서 6-0 완승…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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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0월 2일 12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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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양궁 리커브 대표팀 오진혁(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 /뉴스1 DB ⓒ News1
남자 양궁 리커브 대표팀 오진혁(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 /뉴스1 DB ⓒ News1
양궁 리커브 남자 대표팀이 남북전에서 완승을 거두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8강에 올랐다.

이우석(코오롱), 오진혁(현대제철), 김제덕(예천군청)으로 이뤄진 한국은 2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푸앙 인후 스포츠센터에셔서 열린 대회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 16강전에서 북한에 6-0(57-54 57-56 58-52)으로 승리했다.

전날 열린 예선전에서 이우석이 1위, 오진혁이 3위, 김제덕이 6위에 오르는 등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한 한국은 남북전으로 치러진 단체전 첫 경기도 간단하게 승리했다.

1세트를 57-54로 제압한 한국은 2세트에선 끝까지 접전을 벌였는데 북한 김국성이 8점을 쏜 덕에 57-56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3세트에선 58-52의 완승을 거두며 승리를 확정했다.

단체전은 6일부터 8강 경기를 재개한다. 한국은 8강에서 일본을 만난다.

한편 리커브 혼성 단체에 나선 이우석과 임시현(한국체대)은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리커브 여자 단체(임시현-최미선-안산)와 컴파운드 혼성 단체(주재훈-오채원)도 나란히 8강에 합류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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