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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강백호 4번→6번’ 위기의 류중일호, 태국전 선발 라인업 공개
뉴스1
업데이트
2023-10-03 12:21
2023년 10월 3일 12시 21분
입력
2023-10-03 12:21
2023년 10월 3일 12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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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중국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 스포츠 문화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본선 B조 2차전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 3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강백호가 루킹 삼진을 당한 후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2023.10.2/뉴스1
대만에 충격패를 당한 한국 야구대표팀이 태국전에서도 비슷한 라인업을 꺼내 들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3일 오후 1시(한국시간) 중국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2구장에서 태국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1라운드 B조 3차전에서 태국을 상대한다.
첫 경기에서 홍콩에 콜드게임승을 거둔 한국은 전날 대만에 0-4로 패하며 4연패 도전에 적신호가 켜졌다.
일단 태국과 3차전을 반드시 승리해 슈퍼라운드 진출을 자력으로 확정해야 한다.
한국은 이날 김혜성(2루수)-최지훈(중견수)-윤동희(우익수)-노시환(3루수)-문보경(1루수)-강백호(지명타자)-김주원(유격수)-김동헌(포수)-김성윤(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앞선 두 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극심한 부진에 빠진 강백호가 4번에서 6번으로 하위 타순에 배치됐고, 노시환이 4번 타자로 출격한다. 유격수로 나서는 김주원은 이번 대회 첫 선발 출전이다.
선발 투수는 우완 나균안이다. 다른 선발 자원 곽빈이 담 증세로 출전이 불가능한 가운데 나균안이 선발 중책을 맡았다. 롯데 자이언츠 소속인 나균안은 올 시즌 22경기에 출전해 6승7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한국은 홈팀이 돼 말 공격을 하고 태국이 초 공격을 펼친다.
(사오싱(중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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