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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LG트윈스, 29년 만에 정규리그 정상 ‘우뚝’
뉴시스
업데이트
2023-10-03 17:36
2023년 10월 3일 17시 36분
입력
2023-10-03 17:36
2023년 10월 3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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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도전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KT 위즈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LG는 경기가 없었지만, 2위 KT와 함께 NC 다이노스마저 패하면서 ‘매직넘버’가 소멸됐다.
시즌 82승 2무 51패를 기록한 LG는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990년, 1994년에 이어 통산 3번째(양대리그 제외) 정규리그 패권을 거머쥐었다. LG는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에도 도전한다.
LG는 6월27일 1위로 올라선 후 단 한 차례도 선두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고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시즌 초반부터 강력한 투수진과 타선, 주력을 앞세워 승승장구 했다.
원투펀치 아담 플럿코(11승)와 케이시 켈리(10승)가 맹활약을 펼쳤고, 토종 에이스 임찬규는 12승을 수확하며 선발진을 이끌었다.
타선에서는 홍창기, 오스틴 딘, 문보경, 김현수, 박해민 등이 시즌 내내 고른 활약을 펼쳤다.
LG는 오는 4일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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