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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국 소프트테니스, 남녀 단체전 4강서 모두 일본에 패배
뉴시스
업데이트
2023-10-04 13:11
2023년 10월 4일 13시 11분
입력
2023-10-04 13:11
2023년 10월 4일 1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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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프트테니스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녀 단체전에서 나란히 4강 탈락했다.
남자 대표팀은 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센터에서 열린 대회 소프트테니스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에 0-2로 졌다.
복식에 나선 김태민(수원시청)-김현수(달성군청) 조가 우치모토 다카후미-히루카 소라 조에 2-5로 졌고, 단식 주자를 맡은 윤형욱(순창군청)이 우에마쓰 도시키에 3-4로 석패했다.
역시 일본과 맞붙은 여자 단체전 4강에서도 여자 대표팀은 0-2로 패배했다.
복식 지다영(안성시청)-임진아(NH농협은행) 조가 다카하시 노아-와타나베 에미나 조에 4-5로 아쉽게 패배했고, 단식에 출전한 이민선(NH농협은행)도 오노우에 구루미를 상대로 1-4 패배를 당했다.
이번 대회 소프트테니스는 동메달 결정전을 따로 치르지 않고, 4강 탈락 팀에 모두 동메달을 준다.
한국 소프트테니스는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단체전에서는 1994년 히로시마 대회부터 2006년 도하 대회까지 4연패를 달성했고, 2014년 인천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단체전에서 3연패를 노렸지만 4강 탈락으로 무산됐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여자 단체전에서는 정상 탈환을 목표로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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