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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남자 마라톤 심종섭 7위·박민호 11위…북한 한일용 銀
뉴시스
업데이트
2023-10-05 14:08
2023년 10월 5일 14시 08분
입력
2023-10-05 11:53
2023년 10월 5일 1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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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최경선 6위·정다은 14위
한국 남자 마라톤 심종섭(한국전력)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마라톤에서 7위에 올랐다. 함께 나선 박민호(코오롱)는 11위를 기록했다.
심종섭은 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강 인근에서 열린 대회 남자 마라톤 42.196㎞ 풀코스를 2시간16분58초에 완주했다.
박민호는 2시간18분12초에 들어왔다.
한국 남자 마라톤은 2013년 광저우 대회 지상준(금메달) 이후 13년 만에 메달을 노렸지만, 입상엔 실패했다.
금메달은 중국의 허제가 차지했다. 2분13분02초다. 중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남자 마라톤에서 우승한 건 처음이다.
북한의 한일용은 2시간13분27초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은 가져갔다.
북한 남자 마라톤이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수확한 건 1998년 방콕 대회 김정원(3위) 이후 25년 만이다.
동메달은 중국의 양사오후이(2시간13분39초)다.
여자부에선 최경선(제천시청)이 2시간31분52초로 6위에 올랐다.
최경선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때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당시 3위를 한 북한의 김혜성이 금지약물복용 혐의로 기록 삭제 징계를 받아 3위로 승격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2회 연속 메달을 노렸지만, 아쉽게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금메달은 바레인의 유니스 춤바(2시간26분14초), 은메달은 중국의 장더순(2시간27분55초), 동메달은 키르기스스탄의 사르다나 트로피모바(2시간28분41초)다.
함께 출전한 정다은(K-water)은 2시간41분51초로 전체 17명 중 14위에 그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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