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女리커브 단체전, 인도네시아 꺾고 준결승행

  • 뉴시스
  • 입력 2023년 10월 6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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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 7연패 도전…인도-일본전 승자와 준결승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리커브 단체전 준결승에 올랐다.

임시현(한국체대), 안산(광주여대), 최미선(광주은행)이 나선 한국은 6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전에서 인도네시아에 세트스코어 6-0(54-50 57-49 55-51)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어지는 인도-일본전 승자와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20분 준결승전을 치른다.

세계 최강 여자 양궁 리커브는 아시안게임 단체전 7연패에 도전한다.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금메달을 놓치지 않고 있다.

이우석(코오롱)과 짝을 이룬 혼성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막내 에이스’ 임시현은 대회 2관왕을 노린다.

임시현은 7일 안산과 여자 개인전 결승에도 진출해 최대 3관왕에 도전할 수 있다.

2002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도 개인전 결승을 앞두고 단체전에서 아시안게임 개인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양궁 리커브는 세트제 방식으로 우열을 가린다. 최장 4세트까지 치러 승리하면 2점을 얻고 비기면 1점, 패배는 0점이다.

한국은 1세트에서 두 번째로 나선 최민선이 7점을 쏘며 흔들렸지만, 인도네시아가 한 차례 4점을 맞춰 54-5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세트에서도 57-49로 여유 있게 승리한 한국은 3세트까지 잡고 6-0으로 경기를 마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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