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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박재훈, AG서 첫 선 보인 마라톤 수영서 銅…한국 첫 메달
뉴시스
업데이트
2023-10-07 12:56
2023년 10월 7일 12시 56분
입력
2023-10-07 12:56
2023년 10월 7일 1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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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오픈워터 스위밍(마라톤 수영)의 박재훈(23·서귀포시청)이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치러진 마라톤 수영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재훈은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마라톤 수영 남자 10㎞에서 1시간56분00초3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박재훈은 한국이 오픈워터 스위밍 국가대표를 처음 꾸린 2019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때부터 5년 연속 대표팀에 선발된 이 종목의 선구자다.
오픈워터 스위밍이 이번 대회에서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치러진 가운데 박재훈은 마라톤 수영의 첫 한국인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박재훈은 2019년 광주, 2022년 부다페스트, 올해 후쿠오카 대회까지 3회 연속 세계수영선수권에 출전했다. 올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는 5㎞ 34위, 10㎞ 39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는 장쯔양(중국)이 1시간55분45초8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란톈천(중국)이 1시간55분46초2로 은메달을 땄다.
함께 출전한 성준호(한국체대)는 2시간06분50초4로 15위에 자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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