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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SPN “김민재, 전 세계 26세 축구선수 중 최고…36세 1위는 메시”
뉴스1
업데이트
2023-10-16 14:04
2023년 10월 16일 14시 04분
입력
2023-10-16 14:04
2023년 10월 16일 14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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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김민재가 전 세계 ‘26세’ 축구선수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매체 ‘ESPN’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축구선수들을 나이별로 구분해 각 나이별 최고의 선수를 꼽았는데, 이 중 26세 부문에선 김민재를 최고로 선정했다.
ESPN은 “통계 프로그램을 통해 슈팅, 패스, 골 등의 기록은 물론 그라운드 안에서 미치는 모든 영향력까지 통합적으로 포함해 점수를 매겼고 이를 바탕으로 매긴 순위”라고 설명했다.
1996년 11월15일생으로 만 26세인 김민재는 같은 나이의 프렌키 데 용(바르셀로나)과 니콜로 바렐라(인터 밀란) 등 이름값 높은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선정됐다.
ESPN은 “까다로운 과정이었지만 김민재를 최고로 꼽는 게 합리적인 선택이었다”면서 “김민재는 유럽 빅리그에 온 지 두 시즌 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가 팀 승리에 끼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민재는 앞으로 5년 안에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칭찬했다.
한편 김민재와 함께 각 나이별 1위로 이름을 올린 이들은 모두 최고의 스타들이었다.
20세에선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23세에선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30세에선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36세에선 리오넬 메시(마이애미)가 각각 최고로 선정됐다.
손흥민과 같은 나이인 31세 부문에선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이 뽑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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