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북중미 월드컵 예선 첫 상대는 싱가포르…11월16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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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0월 17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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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뉴스1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뉴스1
클린스만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 첫 상대로 싱가포르가 결정됐다.

싱가포르는 17일 괌 데데도의 GFA 센터에서 열린 괌과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1차 예선 2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지난 12일 안방에서 괌을 2-1로 제압했던 싱가포르는 2승을 기록, 월드컵 2차 예선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국의 월드컵 2차 예선 일정도 모두 확정됐다. C조에 속한 한국은 싱가포르, 중국, 태국을 상대하게 됐다.

한국은 11월16일 홈에서 싱가포르와 2차 예선 첫 경기를 치른 뒤 11월21일 중국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후 내년 3월21일 태국과 홈 경기를 하고 5일 뒤 태국으로 넘어가 리턴 매치를 펼친다. 이어 6월6일 싱가포르 원정 경기를 치르고 6월11일 안방에서 중국과 2차 예선 마지막 경기를 한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은 이달부터 시작했다. 7월 FIFA 랭킹에 따라 하위 18개 팀이 10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1차 예선을 진행했다.

한국을 포함해 총 36개 팀이 참가하는 2차 예선은 4개 팀씩 9개 조로 나눠 홈 앤드 어웨이로 진행, 각 팀당 6경기를 치른다. 각조 1, 2위 팀이 3차 예선에 오르며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본선 진출권도 획득하게 된다.

18개 팀이 경쟁하는 3차 예선은 내년 9월부터 2025년 6월까지 펼쳐진다. 6개 팀씩 3개 조로 편성된다. 진행 방식은 홈 앤드 어웨이로 각 팀당 10경기씩 벌이며 각조 상위 2개 팀이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

3차 예선 각 조에서 3, 4위를 마크한 6개 팀은 3개 팀 씩 2개 조로 나눠 4차 예선을 치른다. 중립지역에서 각 팀당 2경기씩 진행해 각 조 1위가 본선 진출권을 얻는다. 각조 2위 팀은 홈 앤드 어웨이로 경기를 치르고, 승리팀은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오르게 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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