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탁구 종목 경기가 18일 마무리된 가운데 경북이 종합 1위에 올랐다.
대한탁구협회는 이날 각 종목 성적을 합산해 시도별 종합 시상을 했다.
경북이 총점 1549점으로 1위에 올랐다. 남고부 개인단식 김가온(두호고)이 금메달을 땄다. 남대부 단체전 은메달(안동대), 여고부 단체전 은메달(영천여고), 고등부 혼합복식 이상혁-임지수 동메달, 남대부 개인단식 강진호(안동대) 동메달, 여대부 개인단식 남윤정(안동대) 동메달, 남일반 개인단식 배희철(국군체육부대) 동메달 등 각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올렸다.
인천이 1547점으로 2위다. 여대부 전 종목을 휩쓴 인천대와 남대부 개인단식 은메달 강성혁(인하대) 등 대학부 선수들이 활약했다. 여일반 단체전에 나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연패를 달성했다.
경기는 경기대와 용인대 등 대학 선수들의 선전에도 총점 1517점 종합 3위에 그쳤다.
인천대 에이스 이수연은 단체전과 개인단식을 비롯해 인하대 선수 최선과 함께 출전한 혼합복식에서도 금메달을 따 이번 체전 탁구경기 유일한 3관왕이 됐다. 남대부 한도윤(경기대), 여고부 김성진(대송고)이 2관왕에 올랐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