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소속팀 돌아가 즐겁고 강한 모습으로 인사”

  • 뉴시스
  • 입력 2023년 10월 19일 13시 24분


10월 A매치 일정 마치고 19일 英으로 출국
오는 24일 풀럼과 EPL 9라운드 출격 준비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10월 A매치 2연전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 복귀를 위해 19일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손흥민은 지난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 A매치 평가전에서 풀타임을 뛰며 1골 1도움을 기록, 한국의 6-0 대승에 일조했다.

올해 3월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2골을 기록한 이후 7개월 만에 맛본 A매치 득점이다. 앞서 13일 열린 튀니지전에는 사타구니 부상 여파로 결장했다.

이날 손흥민은 출국에 앞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번 10월 A매치도 팬들 덕분에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다시 런던으로 돌아갑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베트남전 출전으로 A매치 통산 114회 출전을 달성했고, 조영증(113회)을 제치고 해당 부문 단독 7위가 됐다. A매치 통산 득점은 38호골.

손흥민은 “이런 영광과 사랑을 받아서 너무나 감사드리고 저는 다시 소속팀에 돌아가서 즐겁고 강한 모습으로 경기장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며 “조금은 쌀쌀한 날씨에 늦은 시간 경기장까지 와주신 팬들, 또 TV로 시청해 주신 모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응원과 사랑을 잊지 않고 받은 만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쏘니가 되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보탰다.

이제 토트넘으로 복귀해 오는 24일 풀럼과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출격을 준비한다.

토트넘은 6승2무(승점 20)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은 6골을 기록,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득점부문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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