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S는 “수비로 얼마나 점수를 막았는지를 나타내는 DRS(Defensive Runs Saved)에서 히메네스는 +23을 기록해 이번 시즌 MLB 2루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며 “히메네스는 올해 MLB 내야수 중 유일하게 자신의 좌우에서 10개 이상의 득점 저지 플레이를 펼쳤다”고 소개했다.
SIS가 공개한 2루수 부문 투표 결과에서 김하성은 히메네스, 마커스 시미언(텍사스 레인저스), 니코 호너(시카고 컵스), 브라이슨 스탓(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유틸리티 부문에서는 올해 우익수, 2루수, 유격수를 두루 소화한 무키 베츠(LA 다저스)가 수상자로 뽑혔다. 6번째로 이 상을 받은 베츠는 안드렐톤 시몬스, 야디에르 몰리나가 보유하고 있는 최다 수상 기록에 타이를 이뤘다.
전 포지션을 통틀어 최고 수비수에게 주는 필딩바이블 어워즈 ‘올해의 선수’는 키브라이언 헤이스(피츠버그 파이리츠)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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