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록, 김홍도씨름대회 한라장사 등극…통산 14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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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0월 28일 1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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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씨름대회 한라장사에 오른 오창록(대한씨름협회 제공)
김홍도씨름대회 한라장사에 오른 오창록(대한씨름협회 제공)
한라급 강자 오창록(MG새마을금고씨름단)이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에 오르며 통산 14번째 꽃가마에 올랐다.

오창록은 28일 경기 안산의 안산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대회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박민교(용인특레시청)을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월 단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오창록은 올해 2번째 정상에 오르며 통산 1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오창록은 8강전에서 이승욱(용인특례시청), 준결승전에서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을 모두 2-0으로 완파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오창록은 첫판 밀어치기로 승리했다. 하지만 두 번째 판에서 들배지기를 허용해 동점을 허용했다.

오창록은 빠르게 전열을 정비, 세 번째 판에서 잡채기로 다시 리드를 잡은 뒤 네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승리, 최종스코어 3-1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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