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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日 야마모토, MLB 진출 공식 선언…오릭스 포스팅 승인
뉴시스
업데이트
2023-11-06 10:00
2023년 11월 6일 10시 00분
입력
2023-11-06 09:55
2023년 11월 6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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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센가의 계약 넘어설 것"
일본 야구 대표팀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5)가 공식적으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MLB) 문을 두드린다.
일본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는 6일 “오릭스 버팔로스가 야마모토의 MLB 진출을 승인했다. 향후 미·일 선수 계약 협정에 따라 포스팅 절차를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야마모토는 일본 야구 대표팀의 에이스 투수 중 한 명이다.
2017년 일본프로야구에 데뷔한 후 통산 172경기 70승 29패 3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82의 성적을 냈다.
2021년과 지난 시즌에는 평균자책점, 다승, 탈삼진 부문 등을 석권하며 2년 연속 퍼시픽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일본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와무라상도 2년 연속 차지했다.
야마모토는 올 시즌 23경기에 등판해 164이닝을 던졌고 16승 6패 평균자책점 1.21을 작성했다.
오릭스는 야마모토를 내세워 3년 연속 일본시리즈에 진출했으나 7차전에서 지난 5일 한신 타이거스에 1-7로 지며 우승을 놓쳤다. 야마모토는 6차전 선발 투수로 나서 9이닝 9피안타(1피홈런) 14탈삼진 1실점 완투승을 수확한 바 있다.
이 외에도 2019 WBSC 프리미어12, 2020 도쿄 올림픽,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해 일본 야구 대표팀에서 맹활약했다.
MLB닷컴은 지난 4일 한국, 일본에서 활약하며 빅리그 입성을 노리는 선수들을 다뤘고 야마모토를 가장 먼저 거론했다.
MLB닷컴은 “다수의 MLB 전문가들은 야마모토의?계약이?지난?비시즌 센가 코다이가?뉴욕 메츠와?맺은?5년?7500만?달러의 계약을?넘어설?것으로?보고?있다. 야마모토를?영입하는?MLB 팀은?오릭스에?포스팅?비용을?지불해야?하지만?드래프트?픽?보상이?없는?것이?그의?시장?가치를?도울?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LA 다저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야마모토의 적합한 행선지로 꼽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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