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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亞예선 첫 경기 이변 없었다…북한, 시리아에 져
뉴시스
업데이트
2023-11-17 10:21
2023년 11월 17일 10시 21분
입력
2023-11-17 10:20
2023년 11월 17일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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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같은 조 중국, 태국 원정서 승리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1차전이 각국에서 일제히 펼쳐진 가운데 이변은 없었다. 한국과 같은 조에서는 중국이 태국 원정에서 이겼다. 북한은 시리아에 졌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조규성(미트윌란), 황희찬(울버햄튼),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노리치 시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5-0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조 1위에 올랐고 싱가포르는 최하위인 4위로 처졌다. 태국 방콕에서 열린 같은 조 태국-중국전에서는 원정팀 중국이 태국에 2-1로 이겼다.
태국은 전반 23분 사랏 유옌의 왼발 중거리 발리슛으로 앞섰지만 6분 뒤 중국 우레이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1-1로 맞선 후반 29분 왕상위안이 셰펑페이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연결해 중국이 승리했다.
중국은 한국과 나란히 승점 3점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조 2위가 됐다. 태국은 3위다. 중국은 오는 21일 한국과 홈경기를 치른다.
북한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B조 1차전 시리아전에서 0-1로 져 조 3위로 처졌다. 같은 조에 있는 일본은 홈경기에서 미얀마를 5-0으로 꺾고 조 1위로 올라섰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는 홈경기에서 키르기스스탄을 난타전 끝에 4-3으로 이기고 조 2위에 올랐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는 원정 경기에서 이라크에 1-5로 패해 조 4위로 처졌다.
강호로 분류되는 호주와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는 모두 승리를 거두고 조 1위에 올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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