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디아는 총점 90점을 얻어 85점을 받은 문성주(LG)와 52.5점의 호세 피렐라(삼성 라이온즈)를 제치고 좌익수 부문을 수상자로 결정됐다.
에레디아는 이번 수비상 투표에서 가장 많은 67표를 획득해 75점의 투표 점수를 얻었고, UZR(Ultimate Zone Rating·수비 범위를 고려한 종합수비 지표)과 공식기록이 반영되는 수비 기록 점수에서 15점을 더해 총점 90점을 얻었다.
박해민(LG)은 투표 점수 75점(40표)과 수비 기록 점수 18.06점으로 총점 93.06점 획득해 중견수 부문 수비상을 수상했다. 이어 정수빈(두산 베어스)이 87.5점으로 2위, 배정대(KT)와 소크라테스 브리토(KIA 타이거즈)가 공동 3위(69.44점)에 자리했다.
우익수 부문에서는 홍창기(LG)가 투표점수 75점(45표)과 수비 기록 점수 19.64점 등 총점 94.64점으로, 73.21점을 획득한 공동 2위 박건우(NC 다이노스)와 윤동희(롯데 자이언츠)를 제치고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수상자들에게는 2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KBO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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