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의 게리 오닐 감독이 올 시즌 초반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고 있는 황희찬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울버햄튼은 28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라벤 코티지에서 풀럼과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를 치른다.
12경기를 치른 현재 울버햄튼은 4승3무5패(승점 15)로 12위를 마크, 중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울버햄튼은 상위권의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을 제압하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런 울버햄튼의 선봉에는 황희찬이 선다. 울버햄튼에서 3번째 시즌을 맞이한 황희찬은 팀에 완벽하게 녹아들면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7골2도움을 기록,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 중이다.
이에 울버햄튼은 2026년 계약이 만료되는 황희찬과의 재계약을 서둘러 추진 중이다.
오닐 감독도 황희찬의 활약에 만족하고 있다. 그는 풀럼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구단은 황희찬과 재계약에 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면서 “나는 황희찬의 열렬한 팬이기 때문에 협상이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울버햄튼에 부임한 뒤 황희찬은 내가 요구하는 것을 충실히 수행, 놀라움을 줬다. 또한 그의 득점력도 팀에 도움이 됐다”면서 “그가 보여주고 있는 성실함과 긍정적인 태도, 투지는 구단과 동료들에게 큰 힘이 된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중요한 존재”라고 황희찬의 팀내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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