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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역도, 12월 IWF 그랑프리 2차 대회 출전 신청
뉴시스
업데이트
2023-11-26 11:10
2023년 11월 26일 11시 10분
입력
2023-11-26 11:10
2023년 11월 26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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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포함 16명 등록
북한 역도가 12월 열리는 국제역도연맹(IWF) 그랑프리 2차 대회 예비 명단을 제출했다.
IWF가 최근 공개한 IWF 그랑프리 2차 대회 예비 명단에는 북한 선수 16명이 이름을 올렸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남자 81㎏급 리청송, 여자 49㎏ 리성금, 55㎏급 강현경, 59㎏급 김일경, 64㎏ 림은심, 71㎏급 송국향 6명도 포함됐다.
이중 항저우 대회에서 76㎏급에 나섰던 송국향은 이번 IWF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선 71㎏급 예비 명단에 등록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제 대회에서 모습을 감췄던 북한 역도는 2020 도쿄올림픽에 불참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징계를 받았다가 2022년 12월31일 해제됐다.
징계가 풀린 뒤 올해 9~10월 항저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14명이 출전해 금메달 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땄다.
북한이 이번 IWF 그랑프리 2차 대회에 나서면, 2019년 이후 4년 만에 IWF 주관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아시안게임은 IWF 주관 대회가 아니다.
다만 북한 역도는 지난 9월 리야드 세계선수권대회에 불참해 2024 파리올림픽엔 나서지 못한다.
한편 IWF 그랑프리 2차 대회는 12월4~14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다.
한국에선 남자 61㎏급 신록, 89㎏급 유동주, 여자 59㎏급 한지안, 71㎏급 문민희 4명이 나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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