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결장’ 김민재, 휴식 1경기 만에 복귀 가능성

  • 뉴시스
  • 입력 2023년 12월 1일 12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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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우니온 베를린과 리그 홈 경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인 수비수 김민재가 우니온 베를린전을 통해 곧장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2일(한국시간) 오후 11시30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우니온 베를린과 2023~2024 분데스리가 13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10승2무(승점 32)로 2위인 뮌헨이 레버쿠젠(승점 34)을 꺾고 선두가 되기 위해선 이날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우니온 베를린은 현재 리그 17위에 머물고 있어 뮌헨의 승리가 점쳐지지만, 온전한 전력이 아니라는 변수가 있다. 핵심 수비수 김민재의 컨디션이 100%가 아니다.

김민재는 지난달 30일 홈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5차전 코펜하겐전(0-0 무)을 결장했다.

빡빡한 일정으로 혹사 논란이 제기되던 김민재는 엉덩이 타박상으로 코펜하겐전 명단에서 빠졌다.

김민재는 뮌헨 소속으로 이번 시즌 공식전 18경기 대부분을 풀타임으로 소화해 왔다. 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에서도 올해 A매치 6경기를 뛰었다.

혹사 논란에 부상까지 더해지면서 조금 더 휴식을 취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그러나 1경기만 쉬고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올 가능성에 무게가 더 실린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일 뮌헨과 우니온 베를린전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하면서 김민재의 출격을 점쳤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뮌헨이 김민재, 다욧 우파메카노로 중앙 수비를 꾸릴 것으로 내다봤다.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도 “내일까지 (출전 여부를) 알 수는 없지만, 김민재는 토요일(우니온 베를린전 경기 당일)이면 충분할 것 같다”며 빠른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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