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강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1골 1도움(1자책골)의 활약을 펼친 가운데 한 꼬마 팬이 그의 SNS에 올라와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2023-24 EPL 14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3-3 무승부를 견인했다.
이날 손흥민은 최우수 선수(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는 등 활약상에 칭찬이 쏟아졌다. 이후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기 소감과 함께 당시 경기 사진 여러 장을 공유했다.
그는 “우리는 파이터들로 구성된 팀이고 오늘은 마지막 휘슬이 울릴 때까지 모두 함께 파이팅해서 우리를 보여줬다. 힘든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며 적었다.
공개된 사진 속 손흥민은 기쁨을 자축하는 듯 동료와 포옹하고, 시그니처 세리머니와 함께 활짝 웃고 있었다.
특히 눈길을 끈 건 마지막 사진이었다. 마지막 사진에는 한국 꼬마 팬이 ‘너만 보여 손흥민’이라고 적힌 머리띠를 쓰고 손흥민의 시그니처 세리머니를 따라 하고 있었다. 꼬마 팬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찰칵’ 세리머니를 따라 하며 윙크한 모습이었다.
평소 적극적인 팬서비스와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온 손흥민은 꼬마팬의 응원에 화답하듯 자신의 SNS에 꼬마팬 사진을 공개적으로 게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평생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 해야 한다”, “이건 평생 술안주감이다”, “나중에 이력서에 써도 되겠다”, “잊지 못할 추억이 되겠네”, “성공한 덕후다”, “가문의 영광”, “저 아이가 SNS를 할 진 모르겠지만 저 게시물 보면 얼마나 뿌듯할까”, “마라탕에 탕후루 먹으면서 친구들한테 썰 풀어라”등 부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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