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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서 앙골라에 31-33 패…결선리그 전패 탈락
뉴스1
업데이트
2023-12-11 11:14
2023년 12월 11일 11시 14분
입력
2023-12-11 11:13
2023년 12월 11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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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핸드볼대표팀. 2023.10.5/뉴스1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제26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결선리그에서 전패 탈락의 불명예를 안았다.
한국은 1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트론헤임에서 열린 대회 결선리그 2조 최종 3차전에서 앙골라에 31-33으로 졌다.
우빛나(서울시청)가 9골, 송지영(서울시청)이 7골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은 결선리그에서 승리 없이 5패만을 기록, 6개 팀 중 최하위에 그쳤다.
조별리그 2패를 안고 결선리그에 올라온 한국은 슬로베니아(27-31 패), 프랑스(22-32 패)에 연이어 졌고, 이날 최종 앙골라전에서도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결선리그 1~4조의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오르는데 한국은 2조 최하위(6위)에 그쳤다.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은 2년마다 개최되고 있는데, 한국은 2009년 중국 대회에서 6위에 오른 뒤 한 번도 8강 안에 들지 못했다.
역대 대회 최고 성적은 1995년 오스트리아 대회에서 일군 우승이다. 한국이 결승 무대를 밟은 것도 당시가 유일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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