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는 19일 애틀랜타와의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방문경기에서 124-130으로 졌다. 이로써 디트로이트의 연패는 24경기로 늘었다. 디트로이트의 주전 가드 케이드 커닝햄은 이날 양 팀 최다이자 ‘커리어 하이’인 43점을 넣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커닝햄은 경기 후 “이기고 싶다. 우리는 더 나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디트로이트는 10월 29일 시카고를 118-102로 꺾은 이후 51일째 승리를 맛보지 못하고 있다. NBA 역대 최다 연패는 필라델피아가 2014∼2015, 2015∼2016 두 시즌에 걸쳐 한 28연패다. 단일 시즌 최다 연패 기록은 클리블랜드가 2010∼2011시즌, 필라델피아가 2013∼2014시즌에 각각 남긴 26연패다.
동부 콘퍼런스 최하위 디트로이트는 19일 애틀랜타전 패배로 시즌 25패(2승)째를 기록하면서 승률이 0.074가 됐다. NBA 양대 콘퍼런스 전체 30개 구단 중 승률이 1할에도 못 미치는 팀은 디트로이트가 유일하다.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 샌안토니오의 승률은 0.160(4승 21패)이다. LA 클리퍼스는 이날 인디애나에 151-127로 완승을 거두고 8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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