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서 호평 받은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아시안컵에서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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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2월 20일 0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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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 ⓒ News1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 ⓒ News1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호평 받았던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SAOT)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도 도입된다.

AFC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카타르 아시안컵에 SAOT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아시안컵을 포함해 각 대륙 연맹 주관 대회에 SAOT가 활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AOT가 도입될 경우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선수가 공을 건드림과 동시에 비디오 심판에게 자동적으로 오프사이드 경고음이 전해진다.

그라운드 위 주심이 이를 확인하기 전부터 비디오 심판은 선수의 팔다리 위치를 기반으로 선택된 킥 포인트와 자동 생성된 오프사이드 라인을 감지할 수 있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처음 도입된 SAOT는 카타르-에콰도르와의 개막전에서 대회 시작 3분 만에 오심을 잡아내는 등 호평을 받았다.

샤이크 알 칼리파 AFC 회장은 “최신 기술 혁신을 빠르게 수용해 아시아 선수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안컵은 내년 1월12일부터 2월10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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