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샌디에이고·사진)이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로 뽑혔다.
MLB닷컴은 올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선수 8명을 선정해 25일 발표하면서 김하성을 4번째로 소개했다. MLB닷컴은 “김하성은 2022시즌 뛰어난 수비 실력을 보여주며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샌디에이고가 내야수 산더르 보하르츠를 영입하면서 2023시즌 전망이 밝지는 않았다”며 “하지만 김하성은 전력이 안정적이지 못한 샌디에이고에서 가장 꾸준하게 팀에 기여했다. 골드글러브를 수상했고 최우수선수(MVP) 선정 투표에서도 표를 얻었다”고 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도루 38개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시즌(12개)의 3배가 넘는 수치라는 것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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