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아핸드볼선수권대회 첫 경기서 中 제압

  • 뉴시스
  • 입력 2024년 1월 13일 08시 55분


코멘트

대회 4위까지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획득

한국이 제21회 아시아 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중국을 꺾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홀란두 프레이타스(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현지시간) 바레인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중국에 32-30 승리를 거뒀다.

경기 맨오브더매치(MOM)에 선정된 김연빈(두산)이 가장 많은 7골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장동현(SK)도 6골을 지원했다.

전반을 12-12로 끝낸 한국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후반 막판 김연빈의 쐐기골에 힘입어 31-28로 도망가며 승기를 잡았다.

이번 대회에는 총 16개국이 출전했다. 최종 성적 4위까지 내년에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직전 2022년 대회에서 5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4일 뉴질랜드와 2차전을 치른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