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25일 오후 이천 장애인선수촌에서 열리는 ‘2024년 장애인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에 참석해 파리패럴림픽(8월28일~9월8일)을 향해 훈련에 돌입한 우리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한다.
이번 행사에는 동·하계 선수와 경기 임원 100여 명을 비롯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경기단체 임직원 등 200여 명이 함께한다.
정진완 회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장미란 차관의 격려사, 태권도 주정훈과 배드민턴 권현아의 국가대표 선수 다짐, 축하 공연 등을 진행한다.
특히 장 차관은 현장에서 장애인스포츠 중 하나인 골볼을 체험하며 선수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올해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 식비와 촌외 훈련 숙박비를 현실화하고 장애인스포츠 등급분류를 지원하는 등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강화한다.
또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경기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 국가대표 전력분석관을 신설하고 국제대회 참가를 지원한다. 선수들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과학지원 전담팀도 운영해 데이터 분석, 선수들의 체력·심리·기술에 대한 영상 등을 지원하며 과학적인 훈련체계 구축을 뒷받침한다.
한편 파리패럴림픽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는 7월 중에 최종 선발하고, 선발된 선수들은 30여 일간의 특별훈련과 종목별 국외 전지훈련, 사전 훈련캠프를 마친 후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장 차관은 “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 모두가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대표 얼굴이다. 문체부는 우리 선수들이 정정당당하게 흘린 노력의 구슬땀을 정당하게 보답받을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며 “선수 모두가 부상 없이 훈련을 마무리하고 최선의 노력과 최상의 경기력으로 목표한 바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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