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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삼성 원태인 4억3000만원에 도장…FA 선수 제외하면 최고액
뉴스1
업데이트
2024-01-25 11:47
2024년 1월 25일 11시 47분
입력
2024-01-25 11:46
2024년 1월 25일 11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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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삼성 선발 원태인이 역투하고 있다. 2023.8.9 뉴스1
삼성 라이온즈의 에이스 원태인(24)이 4억3000만원에 2024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
25일 삼성 구단에 따르면 원태인은 기존 3억5000만원에서 22.9% 인상된 금액에 사인했다.
구단 내 FA와 비 FA 다년계약 선수를 제외하면 최고액이다.
원태인은 지난 해 26경기에서 150이닝을 던지며 7승7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는 실패했지만 잦은 국가대표 차출에도 꾸준한 피칭으로 전력에 보탬이 된 점을 인정 받았다.
지난 시즌 주전으로 도약해 12홈런을 치는 등 깊은 인상을 남긴 이재현(21)은 기존 연봉에서 133.3% 인상된 1억4000만원에 계약하며 팀 내 최고 연봉 인상률을 기록했다.
2023시즌 도중 KIA 타이거즈에서 트레이드 돼 삼성 유니폼을 입은 내야 유틸리티 류지혁(30)은 기존 1억5500만원에서 4500만원 인상된 2억원에 사인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잇따라 출전했던 외야수 김성윤(25)은 1억원에 계약해 데뷔 첫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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