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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프로축구 베테랑 지동원, FC서울 떠나 수원FC로 이적
뉴시스
업데이트
2024-01-26 11:25
2024년 1월 26일 11시 25분
입력
2024-01-26 11:25
2024년 1월 26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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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서울 입단 후 부상 등으로 출전 기회 줄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유럽 무대와 국가대표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지동원(33)을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2010년 전남드래곤즈에서 데뷔한 지동원은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로 이적하며 만 20세부터 유럽에 진출했다. 이후 독일로 건너가 아우크스부르크, 다름슈타트, 마인츠 등을 거치며 유럽에서만 10시즌을 활약했다.
대표팀에서도 A매치 55경기(11득점)에 출전했다. 2011년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 4골을 넣었다.
2021년 FC서울을 통해 K리그에 복귀한 뒤 잦은 부상에 시달렸지만 지난해 막판 10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올해 공격을 이끌 베테랑으로 지동원을 낙점한 수원FC는 “유럽 무대와 국가대표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지동원의 합류로 김은중호의 정신적인 부분과 경기적인 부분 모두 한 단계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동원은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는 수원FC에 와서 기쁘다”며 “2024시즌 좋은 팀 성적을 가져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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