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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빙속 김민선, ISU 월드컵 5차 대회 500m서 37초22 ‘동메달’
뉴스1
업데이트
2024-01-28 09:00
2024년 1월 28일 09시 00분
입력
2024-01-28 09:00
2024년 1월 28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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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2023.10.20/뉴스1 ⓒ News1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5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3-24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500m에서 37초22의 기록으로 에린 잭슨(36초90), 키미 고에츠(37초08·미국)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지난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ISU 스피드스케이팅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도 잭슨, 고에츠에 밀려 동메달을 땄던 김민선은 일주일 뒤에도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9조 인코스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민선은 첫 100m를 전체 6위인 10초53에 끊었다. 함께 달린 고에츠보다 0.09초 느렸다. 김민선은 이에 흔들리지 않고 힘차게 레이스를 펼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펼쳐진 마지막 10조에서 펨케 콕(네덜란드)이 37초26, 이나가와 구루미(일본)이 37초36을 기록하면서 김민선의 동메달이 확정됐다.
월드컵 랭킹 포인트 48점을 보탠 김민선은 400점으로 잭슨(434점)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함께 출전한 이나현(노원고)은 개인 최고 기록인 37초34로 5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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