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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컵 8강 탈락’ 일본 축구, 계속 모리야스 감독 체제로
뉴시스
업데이트
2024-02-09 14:49
2024년 2월 9일 14시 49분
입력
2024-02-09 14:49
2024년 2월 9일 14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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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축구협회 "긍정·부정 평가 있지만 전적으로 지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8강 탈락한 일본 축구가 모리야스 하지메(56) 감독 체제로 계속 간다.
소리마치 야스하루 일본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8일 언론 인터뷰에서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모두 있지만 기본적으로 지금보다 확고하게 응원하고 2026 북중미월드컵을 준비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모리야스 감독에게 계속 지휘봉을 맡길 뜻을 밝혔다.
일본은 이번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이라크에 1-2로 일격을 당하는 등 우승후보답지 못한 행보를 보였다.
D조 2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8강전에서 이란에 1-2로 패하며 탈락했다. 이 경기에서 패하고 모리야스 감독은 패인으로 자신의 교체 카드 활용을 꼽으며 자책했다.
소리마치 위원장은 “경기장에 있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왜 선발 라인업을 그런 식으로 했는지 모를 수 있지만 우리는 그들의 판단에 따라 그들이 하는 일을 존중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물론 잘 풀리지 않은 부분이 있지만 수백, 수천 경기를 치르면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며 “우리는 그를 전적으로 지지한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전통의 강호 독일, 스페인을 잡으며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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