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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박지수, 여자농구 최초로 5연속 정규리그 라운드 MVP 수상
뉴스1
업데이트
2024-02-14 13:39
2024년 2월 14일 13시 39분
입력
2024-02-14 13:39
2024년 2월 14일 13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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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MVP로 선정된 박지수. (WKBL 제공)
청주 KB 센터 박지수가 여자프로농구 최초로 5연속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4일 박지수가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74표 중 68표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김단비(우리은행)와 배혜윤(삼성생명)이 3표씩 얻었지만, 박지수와 득표 차는 컸다.
이로써 박지수는 올 시즌 1~5라운드 MVP를 석권했다.
그는 5라운드에서 5경기를 뛰며 평균 23.4점 12.8리바운드 5.8어시스트 1.4블록 0.8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1월31일 삼성생명전에서는 24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개인 통산 8번째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박지수는 개인 통산 라운드 MVP 선정 횟수에서도 18회로 압도적 1위에 올라 있다. 2위는 12차례씩 수상한 김단비, 신정자(은퇴)다.
5라운드에서 14.2점 4.8리바운드 2.6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한 키아나 스미스(삼성생명)는 기량발전상(MIP)의 주인공이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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